[내돈내산 리뷰] 한성모니터 TFG27U16PM1152Z QD Mini LED UHD 160Hz FHD 320Hz 듀얼모드 모니터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는 LG 32GK850G로 VA 계열의 LED 제품이었습니다. (구매 당시 백만원 넘는 고가의 제품)
QHD 해상도를 가지고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이번에 게이밍 라이브 방송 준비를 하다 보니
UHD 해상도를 가진 고주사율 모니터를 찾았는데
대기업 제품은 모두 100만원대급으로 매우 비싼 가격으로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원하는 스팩에서 저렴한 가성비 제품을 찾던 중
나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한성컴퓨터의 제품을 찾게 되었고
제품을 구매하게 되어 해당 제품의 리뷰를 합니다.
찾던 제품은 UHD 144Hz 주사율에 HDMI2.1포트로 지원이 되는 제품을 찾았는데
그 이유는 DP포트나, USB-C포트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HDMI 케이블로 고화질,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제품을 찾다보니
매우 제한적이며 비싼 제품들 밖에 없었습니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HDMI2.1 지원 제품으로만 검색해보 제품이 우수수 탈락하는걸 볼 수 있을 만큼
HDMI 2.1 규격으로 최대 성능을 내는 제품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만약 DP 케이블로 모니터 한대만 사용한다면 다른 후보군도 더 있겠지만 저 처럼 여러 모니터를 사용해야되서
HDMI 2.1 규격으로 원한다면
이 제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뷰에 앞서서 처음 받은 제품은 HDMI 케이블로 연결시에 모니터가 주기적으로 꺼졌다 켜지는 불량이 있어서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1:1 문의를 통해 즉시 제품 교환을 받은 사실이 있음을 알려드리며, 지금 작성하는 리뷰는
새로 교체 받은 모니터라는점을 알려드립니다.
UHD 화질과, 160Hz, 320Hz 듀얼 주사율의 강점은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제가 모니터 3대를 사용중이다 보니 가장 먼저 드러난 강점은 바로 압도적인 명암비였습니다.
물론 OLED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무제한 명암비를 표현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기존 VA패널과의 비교 사진을 몇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불 다 끄고 어두운 방에서 휴대폰으로 찍어서 실재로 제가 화면으로 보는 것과 너무나 다르다는 점이
이 사진을 리뷰용으로 써도 되나? 라는 고민이 들게 만들 만큼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의 왜곡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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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은 어두운 블랙의 느낌만 인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 째 사진도 역시 위에 언급했던 내용처럼 왜곡이 심하지만
제가 직접 본 내용을 표현하면
좌측 모니터는 백라이트 밝기의 최소치가 밝아서, 카메라로 비교하면 ISO 값을 매우 높게 올리고 화질을 떨어 뜨리면서 사진을 밝게 표현하는 느낌이며
우측 모니터는 로컬 디밍존을 활성화시 과장하면 OLED를 흉내라도 내는 것처럼 백라이트 불 빛이 거의 안보입니다.
세번 째 사진은 파란색의 차이로 인해 좌측 모니터는 흰색이 누리끼리하게 보이고, 우측 모니터는 매우 또렷하게 보여서
사진이 아닌 실재로 틀어 놓고 눈으로 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렇게 까지 차이가 나는가 싶어서
네번 째 사진은 우측 모니터의 여러 설정 값들을 만져서 최대한 좌측 모니터와 비슷한 명암비를 만들어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섯번 째 사진 HDR 기능 활성화 (OS와 모니터 둘다 HDR을 활성화)
여섯번 째 사진은 로컬 디밍 옵션을 활성화해서 얼마나 블랙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지 확인한 사진
지금 보시는 사진에 오른쪽 모니터 전원을 끈게 아닙니다. 안킨것 처럼 보일 뿐입니다.
상대적으로 좌측 모니터는 배경을 검정으로 해도 백라이트의 밝기로 인해 하얗게 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LED 모니터들은 전부다 이렇게 보이는게 정상이죠.
다만 이 로컬 디밍 옵션은 실사용 하는 게 매우 제한적이고 딱 맞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감상과 같이 전체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할 때 입니다.
일반 인터넷과 사무를 하는 경우에 이 로컬디밍 기능을 활성화한다면 뭔가 흐릿하고 물빠진 화면 색상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극단적인 명암비가 빛날 수 있는 상황에만 사용하는 옵션으로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곱번 째 사진은 로컬디밍을 끄고 백라이트 밝기를 적당히 키워 백라이트의 밝기가 얼마나 고르게 나오는지 확인한 사진입니다.
좌측 모니터를 보면 알겠지만 상대적으로 얼마나 더 고르게 빛을 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좌측 모니터는 실사용한지 7년정도 된 오래된 모델인 점을 감안해야합니다. 처음부터 저러진 않았겠죠
이렇게 명암비 중심의 리뷰를 해드린 이유는 나머지 강점들은 다 제품 판매 링크에서 설명을 자세히 하고 널리 알려져있는
알기 쉬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수치상으로 들러나있고 규격이 있기 때문에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아 스팩으로 비교해서 구매해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외형적으로는 전면은 무난히 좋은데 모니터 박스로 까서 처음 열어보면
무언가 두꺼운 뒷면이 눈에 띕니다. 기존 LG모니터는 32인치임에도 이렇게 튀어나오지 않았으니 비교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모니터 뒤를 보고 쓰는건 아니니 잠깐의 실망이었을 뿐입니다
다음은 다양한 설정 옵션 화면입니다.
조작버튼은 누르기 조금 불편합니다. 지금은 2025년인데 마치 99년도 전자제품 버튼 똑똑하고 누르는 기분이 들어요
마지막 사진은 그냥 한 컷
모니터를 구매하시기 앞아서 꼭 알고 구매하셔되 되는 부분을 말씀드리면
모니터의 밝기 cd (칸델라)값과 명암비의 차이를 꼭 자세히 검색하시고 인식한 뒤에 구매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명암비의 값이 아무리 좋아도 밝기가 어두운 모니터는 분명 매우 저렴하고 높은 명암비로 깊은 블랙을 과대 광고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소비자에게 너무 기만적인 광고입니다.
모니터 자체가 어두워 블랙이 더 잘표현되는 게 과연 무슨 장점일까요?
휴대폰을 들고 대낮에 밖에서 화면을 볼 때 밝기가 밝아야만 화면이 보이는걸 생각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거예요
밝은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컴퓨터 한다면 대략 250cd~300cd 제품은 피하고 350cd~400cd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에 있는 PBP, PIP 기능 사용해 봤는데 재미있는 환경이었습니다
화면 좌측으로는 인터넷창을 보고 우측 화면으로는 휴대폰을 C타입 케이블로 연결해서 미러링한 화면으로 작동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할 일은 별로 없겠지만 휴대폰을 모니터에 미러링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가끔 있었으니 이 경우
일반 인터넷창과 함께 한 모니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인 부분이 분명합니다.
있는 기능을 안쓰는것과 없어서 못쓰는 것의 차이는 분명하니까요
다만 이 기능을 싹 빼고 원가가 5만원 이상 저렴해진다면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50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사양만 봤을 때 뭐하나 빠지는거 없는 모니터 제품이었습니다.
모니터 구매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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